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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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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압축기 글로벌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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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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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의 중견·강소기업 광신기계공업(주) |
천연가스압축기 글로벌‘강자’ |
| 생산·판매량 세계 2위 |
| 46년 기술로 신시장개척 |
함안군 칠원면 광신기계공업 본사에 설치된 천연가스 차량 충전용 일체형 압축시스템을 통해 직원이 차에 가스를 넣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메인 도로에는 함안 광신기계공업(주)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 압축기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천연가스 압축기는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자동차 충전소에 들어가는 핵심장치이다. 이 곳에서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한다.
또 태국에서 CNG(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50% 이상이 광신이 만든 압축기로 운행되고 있고, 이란 30% 이상, 방글라데시 20%, 파키스탄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광신기계공업이 천연가스압축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1년. 1967년 창사 이래 국산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가스 및 공기압축기를 제작, 납품함으로써 쌓은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회사측은 지난해까지 국내외에 판매한 천연가스 압축기는 1600여 대에 이르고 전 세계 생산 및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신에서 만든 압축기를 이용한 소형(일체형) 충전소의 특징은 설치 면적이 타사 소형 충전소와 비교 시 2분의 1 이하이며 설치비용 또한 기존 충전소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설치가 간편한 일체형 기계라 공기의 단축은 물론 유지 보수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 즉 도시가스만 공급 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자사 CNG 압축기가 인정받는 이유로 먼저 품질관리를 꼽는다. 46년간 산업용 압축기 공급으로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차별화하여 설계, 생산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또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 서비스와 선조치 후정산은 이 회사만의 서비스 마인드로 꼽힌다. 여기에다 해외 무상 순회점검 서비스는 마치 전자 업계의 서비스를 방불케하며 경쟁업체의 추종을 불허하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광신의 CNG 압축기는 자체 기술력과 더불어 이같은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판매가 늘면서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수소 충전소용 700Bar 수소 압축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그린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광신의 주력 품목은 산업용 프로세스 압축기이다. 산업용 프로세스 압축기란 일반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공기 압축기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업체 및 정유공장에서 사용하는 중·대형(10~5000마력)의 각종 가스 압축기 등을 말한다
권환주 사장은 “올해 CNG 압축기 제품으로 유럽 특히 러시아 시장 30% 이상 점유와 미국 시장 진출, 그리고 남미·아프리카 시장의 개척을 통해 압축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13.04.19 경남신문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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